[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박은혜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많은 팬들이 응원 물결을 보내고 있다.


14일 오전 한 매체는 법조계의 말을 빌려 박은혜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은혜는 이달 초 남편과 성격 차이로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으며, 11년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4세 연상의 사업가 김 모 씨와 결혼한 박은혜는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둔 상태. 아이들의 육아는 박은혜가 맡고 있다. 또한 박은혜는 이혼의 아픔을 내색하지 않고 배우로서 엄마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후 박은혜의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박은혜의 이혼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박은혜 씨는 남편과 서로 가치관의 차이로 여러 시간 고민한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무척 개인적인 얘기라 조심스럽지만, 부부의 합의로 아이들 양육은 박은혜 씨가 하고 있으며 부모라는 울타리로 식사도 하고 학교 행사에도 함께 참여하며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 알려지자 박은혜는 더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고, 평소 SNS로 팬들과 소통을 했던 박은혜는 SNS 폐쇄를 선택했다. 자신을 둘러싼 관심이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은혜에게 응원과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박은혜가 평소 흔한 논란없이 배우로서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걸었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안긴 분위기다.


한편, 박은혜는 1998년 영화 '짱'으로 데뷔한 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MBC 드라마 '대장금', SBS '작은 아씨들', MBC'이산', KBS2 '장사의 신 - 객주 2015' 등 굵직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왔다. 현재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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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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