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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블록체인 기술 ‘팬텀’을 개발하는 팬텀재단은 지난 23일 국내 POS 점유율 1위 기업인 포스뱅크와 전략적 제휴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제공 | 팬텀재단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3세대 블록체인 기술 ‘팬텀’을 개발하는 팬텀재단은 지난 23일 국내 POS(금전등록기와 컴퓨터 단말기의 기능을 결합한 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 점유율 1위 기업인 포스뱅크와 전략적 제휴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포스뱅크의 POS가 설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팬텀(코인)으로 결제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계약 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팬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팬텀재단은 푸드테크기업 식신과 한국푸드테크협회가 참여하는 새로운 3세대 블록체인 인프라 스트럭처 개발 프로젝트다. TCM, Blockchain Partners, ORACLE, SL블록체인파트너스, 소프트뱅크커머스코리아 등 다수의 기업들이 공동개발 및 파트너사로 함께하고 있다.

포스뱅크는 포스단말기 및 주변기기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전국 직영서비스망을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POS 토털 서비스 회사다. 포스뱅크는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성능으로 국내 포스 업계 표준을 설정하고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팬텀과 포스뱅크는 ▲팬텀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오프라인 매장 인프라 관련 공동 협력 ▲팬텀 전자지갑 기반 POS 결제 서비스 공동 협력 ▲스마트계약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공동 협력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및 투자유치 공동 협력 등 양사의 블록체인 기반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팬텀의 블록체인 기술은 식품, 외식 산업과 테크놀로지의 결합인 푸드테크 산업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팬텀과 포스뱅크는 식신과 함께 5000여 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페라(OPERA) 블록체인 기술 중 하나인 스마트계약(Smart Contract)을 기반으로 하는 결제, 테이블오더, 배달 대행 연계, 식자재 주문 서비스 등을 공동 연구 개발하고 시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 적용 후 전국 매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포함 해외시장도 함께 진출할 계획이다.

안병익 팬텀재단 대표는 “팬텀은 글로벌 재단으로 최근 100% 해외 투자로 ICO(가상화폐공개)를 성공했고 거래소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한국 1위 포스뱅크와의 협력하여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매장 연계 결제 서비스를 연내 적용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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