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아시안게임 개막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타디움에서 펼쳐지고 있다. 2018. 8. 18.자카르타(인도네시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자카르타=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남과 북이 하나가 돼 나란히 AG에 입장했다.

남측과 북측 선수들은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붕 카르노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AG 개회식에 15번째 국가로 공동입장했다. 기수로는 남측에 여자 농구 단일팀 임영희가, 북측은 축구선수 주경철이 나섰다.

한국과 북한은 2000 시드니올림픽에서 분단국 최초 국제대회 공동입장을 이뤘다. 이후 2002 부산 아시안게임, 2003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과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2004 아테네올림픽, 2005 마카오 동아시아게임,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2007 창춘동계아시안게임, 그리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에서 공동입장이 이뤄진 바 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9개 종목에 선수단 777명이 참가한다. 목표는 금메달 65개 이상, 종합 순위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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