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그룹 여자친구의 마닐라 공연이 연기됐다.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9일로 예정된 '2018 여자친구 인 마닐라(2018 Season of GFRIEND in Manila)' 공연이 마닐라 국제공항 활주로의 비행기 이탈 사고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을 기대하셨을 모든 버디(여자친구 팬클럽) 여러분, 특히 필리핀 버디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고 사과하며 공연 일정을 재공지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 5일 일본 단독 라이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하 여자친구 소속사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쏘스뮤직입니다. 오는 19일로 예정되었던 필리핀 공연이 마닐라 국제공항 활주로의 비행기 이탈 사고로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사고로 마닐라 국제공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상황으로 부득이하게 공연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공연을 기대하셨을 모든 버디 여러분들, 특히 필리핀 버디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연기된 공연 날짜를 아래와 같이 안내 드립니다.


공연 일시: 2018년 8월 26일 일요일 7시, 공연 장소: KIA THEATR


beom2@sportsseoul.com


사진 | 쏘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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