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선동열 감독, 굳은 표정으로 박수를...
한국 야구대표팀의 선동열 감독(왼쪽)과 선수단이 19일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에서 일본에 0-7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뒤 이어진 시상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17. 11. 19.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대표팀이 첫 발을 뗐다. 아시안게임 공식 개회식이 열리는 18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소집된 뒤 잠실구장으로 이동해 첫 훈련을 소화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목표인 금메달을 목에 걸 경우 2010년 광저우와 2014년 인천에 이어 3연속대회 우승을 달성한다. 5번째 우승도 목표다. 야구는 지난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한국은 프로선수 출전이 처음 허용된 1998년 방콕 대회를 시작으로 2002년 부산까지 포함 모두 4차례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별리그에서의 난적은 대만이다. 26일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르는데 선발투수로 양현종(KIA)이 유력하다. 프로선수가 아닌 사회인야구 선수로 아시안게임 엔트리를 구성한 일본과는 슈퍼라운드나 결승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24명 모두 KBO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은 방심이 최대 적이다. 베스트 전력으로 나선 지난 2006년 도하 대회에서도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동메달에 그친 적 있다.

이날 소집된 대표팀은 오는 23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 휴식일과 이동일을 빼면 함께 국내 훈련을 소화할 수 있는 시간은 4일뿐이다. 짧은 시간에 컨디션 조절과 점검을 끝마쳐야 한다.선 감독은 .....라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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