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설리가 광복절을 앞두고 기림의 날을 소개했다.


14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림의 날 안내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기림의 날 2018.8.14'이라는 문구와 함께 '올해 처음 국가 기념일로 지정되어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정부 공식행사가 열립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라는 내용의 글귀가 실려있다.


설리가 소개한 기림의 날은, 27년 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증언한 날로 이를 기리는 의미로 제정됐다. 민간에서만 진행됐던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 올해부터는 법적인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림의 날이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설리의 해당 게시글은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설리는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리상점'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설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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