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출신 정치인 2세 남경필, 재선은 실패했지만 사랑은 성공적!
    • 입력2018-08-11 08:27
    • 수정2018-08-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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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재선에는 실패했지만, 사랑은 성공적이었다.


남경필(53) 전 경기도지사가 뜻밖의 재혼 소식을 전했다. 전처 이 모씨와 합의이혼한지 4년여 만이다.


남 전 지사는 10일 경기도의 한 작은 교회에서 4세 연하의 여성과 재혼한 사실을 공개했다. 보통 재혼은 알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다, 정치인이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이를 알리는 일이 드물어 남 전 지사가 관련 사실을 사진과 함께 공개하자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아픈 일들이 많았지만 앞으로 행복하시기만 바란다" "화목한 가정 이루고 꼭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라며 축하를 전했다. 11일 오전 8시 현재 남 전 지사의 게시글에는 좋아요 1500개, 축하의 댓글 700여개가 달리는 등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남 전 지사는 "저 오늘 결혼했습니다. 신부와는 같은 교회 성가대에서 만났습니다. 둘 다 아픈 경험이 있어서 서로를 위로하며 사랑에 빠졌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4세 차이로 같은 시대를 살아왔습니다. 저는 두 아들의 아버지, 신부는 한 아들의 어머니로서 서로를 이해하며 의지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남 전 지사는 "오늘 오후, 저희 교회 원로목사님 주례로 직계가족들의 축복 속에 경기도의 한 작은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모두 20대인 세 아들들의 축하가 가장 마음을 든든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제 아들들의 엄마와 신부 아들의 아빠가 마음으로 보내준 축하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라며 자녀들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끝으로 "죄송스럽게도 가족들 외에는 가까운 지인분들에게도 알리지 못했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십시오. 쉽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남은 여정도 그러할 것입니다.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함께 축복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남 전 지사는 경인일보 기자 출신의 정치인 2세다. 경남여객, 경인일보의 사주이기도 했던 남평우 전 국회의원의 아들로 임기 중 부친이 사망하자 1998년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33세의 젊은 나이로 당선돼 화제를 모았다.


정치에 입문한 이후로는 탄탄대로였다. 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16대 17대 18대 19대까지 5선에 성공했으며 2014년에는 제34대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 지난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지만 이재명 지사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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