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조원우 감독이 꼽은 후반기 반등 일등공신은 레일리
    • 입력2018-08-10 17:34
    • 수정2018-08-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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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인사성 밝은 레일리
2018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선발투수 레일리가 투구 전 주심에 인사를 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광주=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선발이 버텨준 덕분이죠.”

롯데 조원우 감독이 후반기 약진 비결로 선발 투수진의 안정을 꼽았다. 그 중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확실히 해주고 있는 브룩스 레일리(30)을 일등 공신으로 꼽았다.

조 감독은 10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전을 앞두고 “대단한 약진이라고까지 할 성적은 아니다”면서도 “후반기 들어 거의 전승을 해주고 있는 레일리와 제 자리를 잘 지켜내고 있는 펠릭스 듀브론트가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마운드가 전체적으로 안정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레일리는 후반기 개막전이던 두산전에서 5.1이닝 5실점하고도 승리투수가 된 이후 지난 8일 울산 LG전까지 5경기에서 30이닝을 소화하며 4승 무패로 팀 상승곡선에 힘을 보탰다.

10일 광주 KIA전 선발로 나서는 듀브론트 역시 후반기 네 차례 등판에서 1승을 얻는데 그쳤지만 25.2이닝 동안 단 9실점, 방어율 2.81로 팀 타선이 반등할 시간을 벌어줬다. 대체 선발로 지난 9일 마운드에 오른 노경은도 4실점하며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켜 불펜 투수들에게 휴식 시간을 부여했다. 겉으로는 불펜진의 약진이 롯데의 반등을 이끈 것으로 보이지만 선발 투수가 긴 이닝을 버텨주며 타선이 흐름을 끌어 올 시간을 벌어준 게 더 큰 역할을 했다. 조 감독은 “선발진이 그래도 6회 정도 던져주니 불펜도 힘이 난다. 상대는 추격조가 등판한 상황인데 우리는 필승조가 마운드에 오르니 이길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발 투수가 6회 7회까지 마운드에 오른다는 것은 대등하거나 리드하는 흐름을 만들어 놓았다는 의미다. 뭐니뭐니해도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조 감독은 “(손)승락이도 최근 한 점차 세이브를 몇 차례 따내는 등 제 자리를 찾았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방심할 단계도 아니고 지금 성적에 만족할 시기도 아니다”며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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