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슈퍼걸'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DC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가 '슈퍼걸' 영화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제작 초기 단계로, 제작자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22 점프 스트리트'의 각본을 쓴 오렌 우지엘이 시나리오를 담당할 예정이다.


DC코믹스의 캐릭터 '슈퍼걸'이 영화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슈퍼걸'은 지난 1984년 동명의 제목으로 영화화된 바 있지만 혹평 속에 흥행에 실패했다. 지난 2015년에는 TV시리즈로 제작되기도 했다. CBS와 CW 채널에서 방영된 '슈퍼걸'은 시즌4까지 이어지는 등 인기를 끌었다.


원작 속 '슈퍼걸'은 슈퍼맨의 사촌인 카라 조엘로, 능력은 슈퍼맨과 비슷하다. 영화에서는 헬렌 슬레이터, 드라마에서는 멜리사 베노이스트가 연기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TV시리즈 '슈퍼걸' 포스터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