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역주행으로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쓴 가수 숀이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숀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미니앨범 '테이크(Take)'의 수록곡 'Way back home'(웨이 백 홈)'은 발매 당시에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점점 역주행을 시작, 최근에는 음원 차트 1위까지 치솟았다.


17일 8시 기준으로 멜론, 지니 뮤직에서 1위에 올랐고 나머지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해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아직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숀이 그룹 트와이스, 마마무, 블랙핑크, 에이핑크 등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음원 강자들과 경쟁을 뚫었다는 것이 그 이유. 하지만 또 다른 팬들은 숀이 인디 쪽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했기 때문에 입소문을 타 일어난 결과라고도 입을 모으고 있다.


숀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원차트에서 1위에 안착한 화면을 캡처해 "저기. 이거 뭐야?"라며 스스로 놀라움을 표한 바 있다.


한편, 숀은 2010년 밴드 칵스 멤버로 데뷔했으며 EDM(전자 댄스 음악) DJ로도 활동 중이다. '더 파이널 카운트다운 2017', '아카디아 코리아 2016' 등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에도 출연했으며 SBS 예능 프로그램 'DJ쇼 트라이앵글'을 통해 얼굴을 비춘 바 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숀 SNS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