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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16일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크로아티아전에서 쐐기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출처 | 월드컵 트위터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10대 공격수로 주목을 받은 킬리앙 음바페(프랑스)가 결승전 무대에서도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음바페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서 3-1로 앞선 후반 20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프랑스는 음바페의 활약에 힘입어 1998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 이후 20년 만에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음바페는 브라질의 축구 영웅 펠레에 이어 두번째 어린 나이에 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펠레는 1958년 스웨덴과의 월드컵 결승에서 당시 17세의 나이로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음바페는 올해 19살이다. 10대 선수가 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것은 60년만의 일이다. 음바페는 러시아월드컵에서 7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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