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기동전사 건담'이 실사영화화된다.


5일(이하 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복수의 미국 매체는 미국의 영화제작사 레전더리엔터테인먼트가 일본 선라이즈와 협업해 '기동전사 건담'을 실사영화로 만든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전더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애니메 엑스포에서 이를 공식 발표했다. 영화 '퍼시픽 림: 업라이징'의 제작을 맡았던 칼 보이터가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할 예정이다.


'기동전사 건담'은 지난 1979년에 TV로 첫 방송된 후 일본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지난 3월 개봉한 '레디 플레이어 원'에 건담 로봇이 등장한 바 있지만 공식적으로 영화화된 적은 없다.


한편, '기동전사 건담' 실사영화의 줄거리와 제작 일정, 개봉일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영화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00'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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