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2', 헝가리 라이브바서 공연…헨리, 아쉬운 작별(종합)
    • 입력2018-06-15 22:47
    • 수정2018-06-1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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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비긴어게인2' 박정현, 하림, 헨리, 악동뮤지션의 수현이부다페스트 라이브바에서 버스킹을 선보였다. 헨리는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2'에서는 박정현, 하림, 헨리, 악동뮤지션의 수현이 포르투갈을 떠나 헝가리에서 새로운 버스킹 여정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네 사람은 포르투갈을 떠나기 전 각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 시간을 가졌다. 박정현과 하림은 리스본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상 조르즈 성 전망대를 찾았다. 전망대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한동안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앉아 리스본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했다. 황홀한 전경에 취한 두 사람은 이윽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박정현은 하림의 우쿨렐레 연주에 맞춰 마이클 잭슨의 '스마일(Smile)'을 부르며 환상의 하모니를 뽐냈다.


같은 시간 헨리와 수현은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를 찾았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 부르며 마지막 여정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때, 한 외국인 커플의 모습을 본 헨리가 갑자기 뽀뽀를 하고 있던 커플의 옆으로 다가가 바이올린 연주를 이어갔다.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던 수현도 헨리와 함께 커플을 위한 러브송을 선사했다. 외국인 커플은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두 사람의 노래를 감상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네 사람은 두 번째 여정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찾았다. 특히 헨리는 "어릴 때부터 헝가리 출신 음악가의 노래를 연주해서 헝가리가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헨리는 헝가리에서 생애 첫 솔로 버스킹에 도전했다.헨리는 멤버들이 자고 있는 사이 먼저 일어난 뒤 다양한 악기를 챙겨 버스킹 장소로 이동했다. 그는 "사람이 많이 지켜보는 무대에서 공연하는 건 익숙한데 낯선 길거리에서 혼자 노래하는 건 처음이다. 기분이 이상했다"며 "여기서 진짜 나를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홀로 버스킹에 도전한 이유를 전했다.


긴장감도 잠시, 헨리는 야심 차게 준비해 온 루프스테이션을 꺼내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루프스테이션은 노래 한 곡의 반복 재생되는 구간에 다양한 소리를 쌓을 수 있는 장치로, 헨리가 멤버들과 공연을 할 때와 달리 음향이 풍부하지 않을 것에 대비해 준비한 '비장의 무기'였다. 이내 관객들이 모여들었다. 헨리는 바이올린, 키보드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헨리 표 퍼포먼스'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위너 '릴리 릴리'부터 본인의 곡 '그리워요', god의 '길'을 불렀고 관객들은 "브라보"를 외치며 박수로 화답했다. 공연이 끝난 뒤 '길'의 가사를 언급하며 "'나는 왜 이 길 위에 서 있나'란 가사에서 오랜만에 내가 왜 음악을 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네 사람은 첫 공연을 앞두고 합주 현습에 들어갔다. 박정현의 '달아요'를 선곡한 이들은 서로 호흡을 맞춰보며 날이 저물 때까지 연습을 이어갔다. 이후 이들은 헝가리 라이브 클럽으로 향했다. 헨리는 스케줄상의 이유로 먼저 떠나게 돼, 라이브바 공연이 마지막 버스킹이었다.


헝가리 라이브 클럽에서 네 사람은 먼저 공연하고 있던 현지 밴드의 공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들이 단 두 개의 악기만으로 다양한 멜로디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었기 때문. 현지 밴드는 헨리에게 즉석으로 잼 연주를 요청했다. 이에 박정현과 하림은 "헨리가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다", "역시 우리 헨리, 멋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음악 천재' 헨리는 자연스럽게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하며 마치 그들과 한 팀인 것처럼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얼마 후, 수현의 노래로 본격적인 '더 패밀리 밴드'의 공연이 시작됐다. 첫 공연의 긴장감도 잠시 멤버들은 여유롭게 무대를 즐기기 시작했다. 멤버들의 흥에 힘입어 관객들은 계속 늘어났고, 라이브 클럽은 마치 콘서트장과 같은 열기로 채워졌다. 특히 마지막 곡이 시작되자 앞서 공연했던 현지 밴드의 멤버가 즉흥적으로 연주에 합류해 새로운 무대를 만들기도 했다.


공연이 끝난 뒤, 하림은 "헝가리에서 우리가 하려는 음악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 것 같다"라며 첫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연이 끝난 뒤, 헨리는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비긴어게인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l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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