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러시아에서 온 미녀 2명이 한국의 매력에 빠졌다.


최근 방송에서 얼굴을 비치고 있는 러시아 여성 2명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사랑받고 있다. 주인공은 유지나 스웨틀라나(22)와 안젤리나 다닐로바(22)다.


다닐로바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국내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고 지난 2016년에는 tvN '바벨 250'을 통해 방송에 출연했다. 또 그는 지난해 방송된 트렌드TV '걸스다이어리 싱글백서'에서도 예능감을 뽐냈다. 최근에는 2018년 한국이미지상 꽃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인 다닐로바는 고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그가 한국을 알고 사랑하게 된 계기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때문이었다. 평소 K팝을 사랑했던 그는 지난 2016년 한국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었다.


러시아 서부에서 온 다닐로바가 있다면 동부 사할린 포로나이스크 출신의 스웨틀라나도 있다.


스웨틀라나는 최근 방송에서 얼굴을 조금씩 알리고 있다. 현재 성균관대 재학 중인 그는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방송에 출연했다. 그의 모습이 예고편을 통해 전파를 타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랐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배우 김태희와 닮은꼴로 주목받은 스웨틀라나는 최근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편성된 KBS 프로그램 '볼쇼이영표'에 러시아 일일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다닐로바, 스웨틀라나 인스타그램,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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