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아이콘이 '사랑을 했다'로 데뷔 최초로 뮤직비디오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했다. 자신들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


1일 아이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가 1일 오후 3시 15분 공식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 데뷔 후 처음으로 1억 뷰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아이콘이 지난 1월 25일 발표한 정규 2집 '리턴(RETURN)'의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는 주요 음원 차트를 장기 집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무려 43일 동안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것.


뿐만 아니라 17개국 해외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거머쥐었고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KPOP 주간차트에서 4주 연속 1위, 일본 아이튠즈 앨범 종합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데뷔 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2015년 9월 15일 '취향 저격'으로 데뷔한 아이콘은 '리듬 타', '지못미', '오늘 모해' 등을 히트시키며 사랑받았다. 특히 연습생 시절부터 작사, 작곡 능력을 갖춘 멤버들이 대부분의 곡을 만들면서 아티스트형 그룹의 면모를 보이며 음악적으로 더욱 인정받았다. 이런 차별화된 색깔과 더불어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음악성과, 대중의 마음을 취향저격한 곡을 발표하며 성장한 끝에 '사랑을 했다'로 메가 히트를 기록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앞서 지난달 30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사랑을 했다'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1억 뷰에 육박했다는 내용과 함께 아이콘이 여름에 컴백할 것임을 예고했다. 또한 아이콘은 현재 리얼리티 프로그램 '자체 제작 아이콘TV'를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을 통해 팬들과 가까이 만나고 있는 바. '아이콘 신드롬'이 여름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향후 행보에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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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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