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박동원과 조상우 선수가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1990년생으로 올해 29세인 박동원은 지난 2009년 입단했다. 그는 올 시즌 39경기에서 홈런 6개, 17타점 타율 2할 4푼 8리를 기록하며 1군 선수로 활약했다.


1994년생으로 올해 25세인 조상우는 지난 2013년 전체 1순위로 넥센에 입단한 유망주다. 그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1승 2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3.79의 성적을 내며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야구 유망주'답게 2012년 제25회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된 바 있다.


앞서 박동원과 조상우는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야구 규약에 따라 두 사람에게 참가활동 중단 조처를 내렸고 넥센 구단도 두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두 선수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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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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