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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프리에이전트(FA) 최승욱과 원 소속 구단 창원 LG의 협상 결렬이 최종적으로 인정됐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7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KBL FA 최승욱과 원 소속 구단 LG의 협상 계약 관련 건에 대하여 심의했다. 최승욱은 당초 지난 15일까지였던 원 소속팀과 협상 기간에 LG와 합의를 보지 못했다. 그러나 KBL 관계자에 따르면 이후 LG 구단 측에서 어느 정도 합의가 다 다랐는데 유효한 부분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질의가 들어왔고 확인을 위해 재정위원회를 열었다.
재정위원회는 최승욱과 LG가 세부조건에 최종 합의하지 못한 과정을 면밀히 검토했고 그 결과 LG가 제출한 협상 결렬 확인서가 유효하다고 판단해 ‘협상 결렬’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최승욱은 FA 자격으로 오는 21일까지 타 구단 영입 의향서를 받게 된다.
july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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