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전속 계약 만료로 사실상 해체된 걸그룹 피에스타의 과거 직캠이 재조명 받는다.


지난 15일 피에스타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차오루를 제외한 피에스타 멤버 4인과 지난달 계약이 만료됐다"며 "차오루와는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히며 피에스타의 해체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멤버 차오루와 재이는 각각 손편지를 통해 각자의 길을 걷게 된 아쉬움과 그동안 성원해 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VISTA'로 데뷔한 피에스타는 걸그룹 EXID가 '위아래' 직캠 영상으로 역주행했듯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피에스타의 역주행 곡은 '짠해'로 의자에 앉아 도발적 몸짓을 하는 안무가 포함돼 있다. 이런 섹시한 퍼포먼스로 피에스타는 대중에 강한 인상을 남겨줄 수 있었다.


한편, 피에스타 멤버 차오루와 재이는 16일 각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편지에서 차오루는 "미안하다. 항상 감사하고 행복했다. 피에스타가 있었기에 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거다. 앞으로 계속 우리 5명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심경을 밝혔다.


재이 역시 "정말 오랜만이다. 여러분께 전해야 하는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편지를 쓴다"며 "피에스타는 활동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6년이라는 시간동안 한결같이 함께한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피에스타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다음은 피에스타 팬들이 찍은 직캠으로 구성한 스페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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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콜라보따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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