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 배우 윤상현이 대본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열정을 보였다.

윤상현은 MBC 수목극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 꼭 잡고)에서 사랑하기에 모든 걸 포기한 캐릭터 김도영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가운데 윤상현은 촬영 현장에서 앉으나 서나 손에서 대본을 놓지 못하는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상현이 촬영 현장에서 집중해서 대사를 외우는 모습과 함께 대본을 손에 들고 진지하게 리허설에 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윤상현은 감정선을 잡아내기 위해 꼼꼼하게 대본을 분석하는가 하면 제작진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김도영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다.

또한 윤상현은 촬영 막바지에 이르러 치닫는 감정신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열정 가득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윤상현은 촬영 틈틈이 대본 연구에 몰두하는 것을 비결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윤상현이 출연하는 ‘손 꼭 잡고’는 오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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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