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속편이 제작된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전 세계에서 약 2억1300만 달러(약 2300억 원)의 수입을 올리며 기대 이상의 흥행을 거둔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속편이 제작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최고 경영자 짐 지아노풀로스는 이날 열린 시네마콘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1700만 달러(약 180억 원)의 제작비를 들인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소리 내면 죽는다는 기발한 설정을 앞세워 제작비의 10배를 훌쩍 넘는 수입을 거둬들였다. 국내에서도 지난 12일 개봉해 첫 주 26만 5698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한편,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25일 관객수 2869명(누적 관객수 48만8360명)으로 박스 오피스 6위에 오르며 조용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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