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새 들어온 도둑 몸뺏고 돈까지 챙겨


이리(裡里)경찰서는 11일밤 9시20분쯤 발생한 강도신고를 수사하곤 혀를 내둘렀는데-.


익산(益山)군 B여인(44)은 초저녁부터 곤하게 잠이 들었는데 느닷없이 어둠 속에서 『소리치면 죽인다』며 강도가 덤벼들기에 꼼짝 못하고 욕을 보았다는 것. 강도는 이날 고구마 판 돈 6천5백원까지 빼앗아 줄행랑쳐 버렸다는 것.


<이리>


<서울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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