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연제 인턴기자] 제 12의 전성기를 맞은 노사연이 빵 터지는 입담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는 가수 노사연이 출연했다.


이날 노사연은 '제12의 전성기다. 요즘 어떻게 그렇게 재밌냐'는 DJ 박명수의 질문에 "모르겠다. 저는 그냥 똑같이 했다"며 멋쩍어했다.


이어 박명수는 "이렇게 전성기인데 한 달에 얼마나 버냐"고 물었고, 이에 노사연은 "아침마다 고기를 먹을 수 있을 정도다. 살치살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사연은 또 '누나는 조혜련 혹시 이길 수 있냐. 춘자는 어떠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조혜련 이긴다. 춘자도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폭소하며 "춘자는 어려울 것 같은데"라고 의아해 했다. 그러자 노사연은 "조혜련씨 춘자씨 언제 한번 붙어볼까요?"라며 재치 있게 말하며 입담을 뽐냈다.


노사연은 곧 발매될 앨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노사연은 "이번에 곧 앨범이 나온다. 김태원씨가 참여해주셨다. 제가 김태원씨 음악의 순수함을 좋아한다. 뮤직뱅크에도 나갈 수 있는 곡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12의 전성기 원천이 건강이라고 밝힌 노사연. 노사연은 "건강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면서 "사실 20~30대 때는 가녀린 것이 좋았다. 그래서 '꽃사슴'이란 별명도 돈 주고 지었다"고 털어놔 폭소케했다.


한편 노사연은 2세 연하 이무송과 지난 1993년 결혼 후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다.


jeje@sportsseoul.com


사진 |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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