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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일생을 통틀어서 건강보다 소중한 것은 없죠.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다보면 나 뿐 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소중함도 알게 되죠”

15일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슈퍼핏 클래식 2018’대회가 열렸다. 이대회 최고의 상인 전종목 그랑프리는 보디빌딩에 출전한 최수현에게 돌아갔다. 최수현은 보디빌딩 1위, 보디빌딩 통합 그랑프리에 이어 참가선수 전원이 참가하는 마지막 경연에서 우승하며 전종목 그랑프리의 영예를 안았다.

최수현은 “굉장한 영광이다. 눈물이 나올 것 같다. 운동한지 24년이 됐지만 이렇게 큰 상은 처음이다”라며 “건강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평생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번 대회를 위해 최수현은 “매일 닭 가슴살 1kg을 5끼로 나눠서 먹었다. 오트밀, 감자, 고구마도 야채와 섞어 먹었다, 입맛이 떨어질 때는 사과와 배로 대신했다. 웨이트는 하루에 6시간씩 했다”며 식단과 운동법을 알려줬다.

최수현은 2004년 미스터 코리아에 뽑히며 두각을 나타냈다. 전국체전에서도 동메달 2개를 획득해 한국을 대표하는 보디빌더로 자리매김을 했다. 보디빌딩에 입문한 지 24년차 되는 41세의 베테랑 최수현은 “운동은 건강을 위해 평생 해야 하는 것이다. 성실함과 꾸준함만 유지하면 건강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항상 운동하는 습관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다”라며 조언했다. 이어 “많은 대회에 출전해 경험을 쌓고 싶다. 보디빌더들의 꿈의 무대인 ‘올림피아’에 출전해 프로카드를 꼭 획득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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