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엉덩이 덕분에 삶이 180도 달라진 중국 여성이 눈길을 끈다.


지난 7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가오첸(21)의 인생 역전 스토리를 보도했다.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고교 졸업 후 취업 전선에 뛰어든 그는 월 18만원을 받고 헬스클럽에서 일하며 월 3만3천원짜리 지하 단칸방에서 생활했다.


지난해 한 쇼핑몰에서 개최한 '가장 아름다운 엉덩이'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창금 85만원을 받았고, 이후 실시간 방송과 광고 촬영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200만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가오첸은 최근 피트니스 센터와 해산물 전문점을 열었으며, 바다가 보이는 아파트를 장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엉덩이를 가리키는 등 성희롱 때문에 헐렁한 옷을 입어야 한다"라며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하루 여섯 시간 이상 스쿼트와 역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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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가오첸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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