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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27일 그룹 백퍼센트 멤버 故민우의 발인식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유족들의 뜻에 따라 병원과 장지가 모두 비공개돼 가족, 회사, 지인들의 참석 속에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앞서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26일 공식입장을 통해 “민우가 지난 25일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며 “이후 119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티오피미디어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 티오피미디어 동료 연예인 및 전 직원 모두 고인을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하고 있다”며 “민우 군은 팀의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왔고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다. 민우 군을 아는 모든 이들이 그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알기에 더욱 더 슬픔이 크다”고 전했다.

고인은 2006년 드라마 ‘반올림3’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왕과 나’ 등에 출연했다. 2012년 그룹 벡퍼센트를 통해 가수 데뷔했으며 ‘나쁜놈’,‘니가 예쁘다’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맏형이자, 리더로서서 팀을 이끌어왔다. 최근까지도 KBS2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했다.

monami15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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