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이방인' 서민정이 과거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최민용과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방인'에서는 서민정이 남편 안상훈과 남산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민정은 안상훈에게 서울에서 어떤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지, 그 위시리스트를 물어봤다. 안상훈은 남산 방문, 명동거리 투어, VR 카페 투어라고 답했다. 먼저 남산으로 향하는 길에서 서민정은 남산이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키스신을 촬영했던 장소라고 소개했다.


남산에 도착한 서민정은 촬영 현장을 거닐며 추억에 잠겼다. 서민정은 안상훈에게 "저기 세 번째 계단에서 (키스신을) 찍어야 했는데 최민용이 찍지 못하겠다고 하더라. 내 인생을 망치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말했다. 결국 키스신을 찍는데 무려 5시간이 소요됐다고도 덧붙였다.


그러자 안상훈은 "사실 만나는 남자 입장에서는 좋지 않다"라며 "입술만 갖다 댔냐, 진짜 하는 건가"물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방인'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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