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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감우성이 시한부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15회, 16회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이 병원에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과거 회상 장면이 방송됐다.

손무한은 안순진(김선아 분)이 안쓰럽고 자꾸 마음이 가는 상황. 손무한은 안순진과 함께 밤을 보내면서 사랑을 확인하며 앞으로 결혼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았다.

손무한은 그러나 자신의 사무실을 찾아온 안순진이 친구와 통화하는 걸 듣고 분노하게 됐다. 안순진은 친구 미라에게 “사랑하는 척하다 보면 진짜 사랑하게 되는 거냐”고 말했다. 이말을 들은 손무한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한 약속을 거절하고 안순진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집으로 돌아와 분노하던 손무한은 과거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일을 회상하면서 괴로워했다.

이후 안순진의 집으로 찾아가 안순진에게 “결혼하자”고 청혼해 손무한의 속마음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고조됐다.

손무한 역의 감우성은 시한부라는 뻔한 설정도 감성적인 연기로 뻔하지 않게 연기하는 연기내공을 보였다. 그동안 가지고 있던 감성연기 장인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연기다. 시청자들은 손무한이 안순잔과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가 손무한의 시한부 선고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행복하게 결혼하게 해주세요”, “손무한이 시한부라니 슬프다” 등 의견이 나오고 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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