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팬클럽 아미를 위해 깜짝 화이트데이 선물을 선사했다.


13일 밤 11시 정국은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로이킴의 '그때 헤어지면 돼' 커버를 깜짝 공개했다. 앞서 짧게 예고했던 커버 곡 풀 버전을 화이트데이를 맞아 팬들에게 선물한 것.


원곡의 애절한 분위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잘 녹여냈으며 깊이 있으면서도 포근한 목소리가 귀를 즐겁게 했다. 팬들을 위한 선물임을 알려주듯 '180314songforarmy'라는 파일명으로 감동도 더했다.


앞서 예고로 올라온 영상에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원곡 가수 로이킴은 이번에도 "알라뷰"라며 "아름답다. 정국 만세"라고 화답했다. 단순한 커버를 넘어 두 가수의 훈훈한 우정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한편, 정국은 그간 토리 켈리(Tori Kelly)의 '페이퍼 하트(Paper Hearts)', 애덤 리바인(Adam Levine)의 로스트 스타(Lost Stars)', 찰리 푸스(Charlie Puth)의 '위 돈 톡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 등 팬들을 위해 커버 곡을 몇 차례 커버곡을 공개한 바 있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방탄소년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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