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영화 '블랙 팬서'의 속편이 제작된다.


11일 미국 연예 전문 매체 '인디와이어'는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블랙 팬서'의 속편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파이기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블랙 팬서'의 속편을 제작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어 "마블 스튜디오는 시리즈의 첫 편을 제작하며 항상 속편의 이야기도 고려한다. 우리는 '블랙 팬서'를 만들며 이미 속편에 대한 수많은 아이디를 공유했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개봉한 '블랙 팬서'는 전 세계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 작품으로는 최초로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월드와이드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편, 마블 스튜디오의 다음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다음 달 27일 개봉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영화 '블랙 팬서' 스틸컷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