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의 결별설에 반대 주장이 나왔다.


9일 오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결별설이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약 한 달 전 헤어졌으며, 평소 두 사람이 함께 각종 해외 영화제에 모습을 비쳤던 것과 달리 베를린 영화제에서는 홍 감독이 혼자 참석했다.


하지만 결별설이 보도된 후 한 매체는 "홍 감독과 김민희는 아직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베를린 영화제에 김민희가 참석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김민희는 영화 '풀잎들' 베를린 첫 째 시사회에 홍 감독과 나란히 참석해 무대인사도 했다"라며 "출국 전 기주봉 유준상 등 다른 배우들과 새로운 영화도 촬영했다. 영화계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잘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김민희와 첫 호흡을 맞췄고, 이 작품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3월 기자간담회에서 불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부인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국내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각종 해외 영화제를 통해 둘만의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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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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