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해피시스터즈' 오대규가 한영과 성두섭이 포옹하는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6일 방송된 SBS 일일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에서는 윤상은(한영 분)과 차도훈(성두섭 분)이 포옹하는 장면을 보고 분노하는 최재웅(오대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은은 최재웅의 병원을 찾았다. 늦은밤 잠이 오지 않았을 뿐더러 최재웅이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병원에 도착한 윤상은은 충격에 빠졌다. 최재웅이 친한 동생인 노유라(김하림 분)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기분이 상한 윤상은은 자리를 뜨려고 했다. 최재웅은 뛰어 나가 윤상은을 붙잡았지만, 윤상은은 팔을 뿌리치고 떠났다.


이후 최재웅은 윤상은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고, 집에서 윤상은을 기다렸다. 하지만 창문 밖으로 윤상은과 차도훈이 포옹하는 모습을 봤고, 큰 충격에 빠졌다.


이날 조화영(반소영 분)은 민형주(이시강 분)의 사무실을 찾아서 유혹했다. 하지만 민형주는 넘어가지 않았다. 민형주는 조화영에게 "싸구려"라고 말하며 독설했고, 그 사이 이진섭(강서준 분)이 들이닥쳤다.


이진섭은 불륜을 의심해 조화영의 뒤를 밟은 것이었다. 이진섭은 소리지르며 분노했고, 조화영은 오히려 이진섭을 뺨을 때리며 뱃속에 있는 아이가 부끄럽지 않냐고 쏘아붙였다.


이후 조화영과 윤예은(심이영 분)은 도로 한복판에서 말싸움을 벌였다. 조화영은 윤예은에게 "네가 이세란(허은정 분) 회사를 다녀서 눈에 띄게 하잖아"라고 말하며 시비를 걸었다.


윤예은은 경찰을 부르라고 으름장을 놨고, 이진섭(강서준 분)은 "나는 사장이라 피해를 많이 본다. 경찰 부르지 말자"고 했다.


조화영은 "있는 사람들만 피해 본다. 갑질이니 뭐니 해도 결국 우리한테 뭐라 한다"고 소리를 지르며 자리를 떴다.


한편, SBS '해피시스터즈'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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