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배우 최율이 조재현의 실명을 언급하며 성추행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과거 배우 서지혜가 조재현을 언급한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율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재현의 인물정보 캡처화면을 게재하며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 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하지만 변태 XX들 다 없어지는 그 날까지 #미투(Me too) #위드유(With you)"라고 전했다.


최율의 실명 폭로로 조재현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SBS 드라마 '펀치'를 통해 조재현과 호흡을 맞춘 서지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지혜는 지난 2015년 7월 bnt와 인터뷰에서 조재현에 대해 "선배님이 워낙 예뻐해줬다. 선배님이 자기 옆에 있으라고 하고 저도 매달리기도 하고 장난으로 무릎에 앉기도 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예술대학에서 영화과를 전공한 배우 최율은 2002년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로 데뷔했다. 이후 '해를 품은 달', '불굴의 며느리', '카인과 아벨', 연극 '병사와 수녀' 등에 출연했다. 2013년 5월 농구선수 출신 정휘량과 결혼했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bnt 캡처, 서지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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