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이상화, \'은메달도 많이 예뻐요!\'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딴 이상화가 19일 오후 강릉 올림픽파크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강릉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강릉=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빙속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이상화(28)가 절친한 김연아와 만남을 약속했다.

이상화는 19일 강릉올림픽파크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연아와 연락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이제 편히 내려놓고 푹 쉬고 곧 만나자고 했다”고 답했다. 이상화와 김연아는 지난 2005년 세계 종목별 선수권대회부터 인연을 시작해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쇼트트랙을 함께 관전하는 등 남다른 우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상화는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쇼트트랙과 아이스하키를 볼 계획이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됐던 이상화는 지난 18일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딴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섣부르게 은퇴라고 말할 수 없다. 경기장에서 볼 수 있는 시간이 앞으로도 있을 거”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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