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시즌 베스트' 렴대옥-김주식의 감사 "응원에 한 핏줄 느꼈다"
    • 입력2018-02-14 12:37
    • 수정2018-02-1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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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시즌 베스트\' 김현선 코치와 포옹하는 렴대옥
북한 렴대옥-김주식이 14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연기를 펼친 후 점수가 발표되자 환호하고 있다. 강릉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포토] 북한응원단, 피겨 페어 렴대옥-김주식 응원
북한응원단이 14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렴대옥-김주식을 응원하고 있다. 강릉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강릉=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2018 평창 올림픽에서 북한 선수단의 자존심을 세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 렴대옥-김주식 조가 시즌 베스트에 해당하는 점수로 15일 열리는 피겨 페어 프리스케이팅 진출을 확정지었다. 두 선수는 “역시 우린 한 핏줄이란 것을 느꼈다”며 북측 응원단은 물론 남측 관중의 성원에서 감사를 표시했다.

렴대옥-김주식 조는 14일 강릉시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 올림픽 피겨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22개조 중 10번째로 나서 기술점수(TES) 38.79점에 예술점수(PCS) 30.61점을 합쳐 69.40점을 따냈다. 둘은 지난달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65.25점을 기록, 시즌 최고점을 세운 적이 있다.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에서 이를 4.15점 경신했다. 렴대옥-김주식 조는 전체 22개조 중 14개조 연기가 끝난 가운데 3위를 차지, 전체 22개조 중 상위 16개조에 주어지는 15일 프리스케이팅 티켓 획득을 확정지었다.

렴대옥-김주식 조는 그룹 비틀즈의 ‘어 데이 인 더 라이프(A Day in the Life)’에 맞춰 경쾌하고 세련된 연기를 선보였다. 첫 연기 트리플 트위스트 리프트로 첫 연기를 시작한 둘은 트리플 토루프, 남자 선수가 여자 선수를 빙판에 던지는 스로우 트리플 루프를 깔끔하게 성공시켜 기세를 탔다. 이어 페어 콤비네이션 스핀과 그룹3 리프트, 스텝 시퀀스, 포워드 인사이드 데스 스파이럴을 연달아 소화하며 연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장엔 북한 응원단이 인공기를 흔들며 렴대옥-김주식 조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렴대옥-김주식 조는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올림픽 예선전을 통과해 이번 대회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달 4대륙선수권에서 3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동메달을 땄다.

경기 직후 김주식은 밝은 표정으로 “긴장 됐는데 우리 응원단과 남측 응원단이 열광적으로 응원해줘서 힘을 얻어 이렇게 잘한 것 같다. 우리가 한 민족이란 것을 느꼈다”며 “아직 내일 경기가 남았다. 내일 경기까지 봐야 한다”며 쇼트프로그램의 높은 점수에 침착함을 유지했다. 렴대옥 역시 “오늘 경기를 하면서 우리는 한 핏줄이란 것을 느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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