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크로스' 허성태가 고경표의 정체를 알고 기습 공격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크로스'에서는 강인규(고경표 분) 김형범(허성태 분)에게 정체를 들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몰래 날카로운 샤프를 의무실에 챙겨간 김형범은 샤프로 강인규를 공격했다. 강인규는 김형범을 제압했지만 김형범은 "왜 몰랐을까. 하나도 안 변했는데. 적인 줄도 모르고 내 명을 맡겼다"며 "세상에 알릴 거다. 의사가 사람을 죽이려 한다고"라며 섬뜩하게 웃었다.


화가 난 강인규는 "상관 없어. 넌 내일 당장 죽어도 이상할 게 없다. 넌 날 찾아올 수밖에 없을 거다"라며 "발병 원인과 치료법은 나밖에 모른다. 여길 나가면 넌 죽는다"라고 협박했다.


그러자 김형범은 강인규를 자극했다. 그는 "너희 아버지 마지막 모습이 어땠는 지 아냐. 딸은 수술비도 없는데 아들이 운동화를 사달라 그랬다더라"라며 " 결국 무릎 꿇고 살려 달라고 빌었다"라며 자극했다. 강인규는 김형범에게 주먹을 날렸다.


한편, '크로스'는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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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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