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채태인 "고향팀 온 감정 말로 다 할 수 없어"
    • 입력2018-01-12 15:29
    • 수정2018-01-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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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인
넥센 5번 채태인이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 3회말 2사에서 안타를 터트린후 축하를 받고 있다. 채태인은 이택근의 안타때 득점하며 3-4를 만들었다. 고척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로 이적한 채태인(36)이 고향팀 입단 소감을 전했다.

채태인은 12일 넥센과 1+1년 총액 10억 원(계약금 2억 원, 연봉 2억 원, 옵션 매년 2억 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직후 롯데 좌완 투수 박성민과 트레이드돼 곧장 롯데로 이적했다. 사인 앤드 트레이드 방식이었다(11일 본지 단독보도).

채태인은 2007년 삼성에 입단해 국내 무대에서 데뷔한 뒤 2015년까지 삼성에서만 뛰었다. 이후 최근 2년은 넥센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삼성 색채가 강한 선수다. 하지만 채태인의 고향은 부산이다. 그는 대신초-대동중-부산상고 출신으로 지난 2000년 미국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금 80만 달러에 계약하기 전까지 쭉 부산에서 자랐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고향팀에서 뛰게 된 것이다.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진 뒤 채태인은 롯데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고향팀 입단 소감을 전했다. 현재 괌에서 개인 훈련 중인 채태인은 “부산에서 태어나 롯데 자이언츠를 동경하며 자라온 제가 17년이란 시간을 돌고 돌아 고향으로 돌아온 감정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사직에서 롯데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는 상상을 해보면 벌써부터 설렌다”고 밝혔다.

이어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환영과 응원에도 많은 감동을 받았다. 정말 감사하다. 어려운 상황에서 쉽지 않은 결정을 해주신 롯데와 넥센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채태인은 “팬분들과 구단이 원하는 채태인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고, 덕아웃에서는 팀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채태인은 KBO리그 11시즌 통산 981경기에서 타율 0.301, 100홈런, 550타점, 415득점을 기록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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