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제 3기 관절 전문병원’으로 강남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지정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문병원 지정제도’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매 3년마다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환자의 구성비율, 의료 질, 진료량 등 7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된다. 특히 이번 3기에는 전보다 더욱 까다로워진 기준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최종 지정된 109곳의 전문병원 중 ‘관절 전문병원’은 전국에 총 19곳인데, 이 중 강남 연세사랑병원이 위치해있는 서울지역은 불과 4곳(서초구, 강서구, 영등포구, 동대문구) 뿐이다. 이로 인해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2018년 1월부터 3년간 ‘서울 강남권의 유일한 관절전문병원’ 자격을 가지게 되었다.


이에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한층 강화된 심사를 거쳐 제 3기 관절 전문병원으로 선정됨으로써,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이에 멈추지 않고 더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정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렇게 관절전문병원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관절 질환에 특화된 뛰어난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03년 부천시 역곡동 개원 이후, 2008년 현재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으로 이전하여 동종 단일병원 중 최대규모(174병상)의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포치료연구소를 설립하며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관절 질환 줄기세포 치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과 탁월한 성과를 보임으로써, 전 세계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에도 2년 연속 ‘K리그 공식 지정병원’ 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8월에는 서초구 내 관절·척추 병원 중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2주기 인증'을 최초로 획득하는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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