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32)이 '나이트라인' 출연 인증샷을 게재했다.


11일 이기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젯밤 인터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그가 뉴스 프로그램인 '나이트라인' 스튜디오에서 이형근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기홍은 다소 긴장된 표정을 지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어머니에게 작품을 보여드리려고 방문한 기분이다. 근데 도착해보니 정말 많이 춥더라"라며 한국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팬들을 향해 "'메이즈러너'가 1편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팬들의 힘이 컸다. 덕분에 영화가 잘 됐고 많이 응원해주셔서 이번에도 이렇게 한국에 오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기홍은 촬영하며 힘들었던 점으로 달리기를 언급했다. 그는 "빨리 뛰는 게 가장 힘들었다. 특히 분수대로 뛰는 장면이 있었는데 밤에 촬영하다 보니 힘든 부분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1편부터 함께 지내온 동료 배우들과 한인타운에 가서 식사를 하며 가족같이 지낸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기홍은 오는 17일 개봉 예정인 영화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 개봉을 앞두고 홍보차 지난 9일 한국을 방문했다. 라디오 프로그램 '컬투쇼' 출연과 더불어 내한 기자간담회, 레드 카펫 등을 통해 한국 팬들과 재회했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로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토마스와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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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이기홍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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