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 이정후(20)가 그룹 레드벨벳의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다.


이정후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덕!"이란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정후는 편안한 차림으로 레드벨벳 멤버 슬기와 함께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진정한 '성덕' 인증 샷이다. 레드벨벳 팬으로 유명한 이정후는 그간 경기 등장 곡으로 '루키(Rookie)', '빨간맛' 등 레드벨벳의 노래를 선택했고, 인터뷰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수차례 레드벨벳을 언급한 바 있다.


슬기와 찍은 사진에서 입가 미소가 끊이지 않는 그의 모습에 팬들은 "이정후 이렇게 활짝 웃는 거 처음인 듯", "드디어 만났군요", "대박 성덕! 부럽습니다", "두 사람 다 예쁘고 잘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정후는 지난해 고졸 신인 최초로 전 경기 출장, 역대 신인 최다 안타(179안타) 등 기록을 쏟아내며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슬기는 최근 그룹 마마무 문별의 솔로곡 피처링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이정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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