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전준주가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낸시랭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끈다.


2일 낸시랭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 매체의 기사의 링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의 제목은 '낸시랭 부부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거둬야할 때'였다.


네티즌들은 낸시랭이 이 같은 제목의 기사의 링크를 올린 이유에 대해 자신의 남편 전준주에 대한 관심을 접어달라는 의미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오늘(3일) 한 매체는 낸시랭 남편 전준주의 '전자발찌'와 '위한콜렉션'의 실체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준주는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여성 A 씨와 동거했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집을 찾아 전자발찌 충전기를 가져갔다.


전준주는 A 씨가 집을 비운 사이 허락 없이 문을 뜯고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전준주가 전자발찌 충전기를 가져간 A 씨의 집에서는 전자발찌의 재택감독장치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12월 27일 낸시랭은 남편 전준주와 깜짝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낸시랭은 자신의 남편을 '위한컬렉션' 회장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는데, 이후 '위한컬렉션'이라는 회사의 존재가 알려진 바가 없고 왕진진이 과거 故 장자연 사건 편지를 위조해 유죄판결을 받고 수감생활까지 한 전준주와 동일 인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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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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