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트루아 공격수 석현준. 출처 | 트루아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주심의 판정 번복으로 석현준(26·트루아)의 시즌 6호골이 취소됐다.

석현준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트루아의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아미앵과 ‘2017~2018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전반 33분 헤딩골로 상대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석현준이 골 세리머니를 펼치며 시즌 6호골을 자축하는 동안 아미앵 측의 항의로 비디오 판독이 이뤄졌고, 주심은 득점이 맞다고 판정했다. 그러나 아미앵의 재차 거세게 항의하자 석현준의 골은 무효로 처리됐다. 이후 석현준은 후반 32분 아다마 니안과 교체됐다. 이날 트루아는 석현준이 교체된 직후 스테판 다르비옹이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1-0으로 승리했다.

한편 디종FCO에서 뛰는 권창훈은 이날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6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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