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약혼반지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연예 매체 '스플래시닷컴'은 8일(이하 한국시간) 가가의 일상을 단독으로 포착해 공개했다. 가가는 현재 '섬유근육통' 투병으로 활동을 최소화하며, 공연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들 때문에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관심을 산다. '스플래시닷컴'이 공개한 사진 속 가가는 여유로운 품에 어깨선이 드러나는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미국 캘리포니아 말리부에 위치한 한 마트에 나타났다.


눈길을 끄는 건 왼손에 껴져 있는 거대한 다이아몬드 약혼반지였다. 가가는 지난해 7월 약혼자였던 배우 테일러 키니와 파혼한 뒤 지난 여름 자신의 에이전트의 크리스티안 카리노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고, 약혼까지 했다.


이 매체는 특별히 가가의 결혼을 언급하진 않았다. 다만 약혼반지임을 강조하는 클로즈업 사진을 게재해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분위기를 풍겼다. 가가의 부친에게 연애를 허락받은 만큼 두 사람의 공개적인 애정 표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가는 지난달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17 Amarican Music Awards)'에서 팝/록 부문 최우수 여자 가수상을 수상했다. 가가는 눈물을 쏟으며 수상 소감을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토픽 이미지스 / 스플래시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