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장미여관과 형돈이와 대준이가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013년 MBC “무한도전”에서 인연이 되어 친분을 쌓은 장미여관과 정형돈은 형돈이와 대준이 멤버 데프콘이 합류하여 꾸준히 음악적 교류를 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직접 홍보부터 연출까지 맡아 진행했던 소극장 공연 “형돈이에게 장미를 대준이”를 개최했다. 홍대 라이브 클럽 브이홀에서 진행된 콜라보레이션 콘서트는 관객이 없는 평일 공연임에도 매회 관객들의 호평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4회 전회 매진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또한 올해는 국내 굴지의 락페스티벌인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과 렛츠락페스티벌에 참여하면서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작년에 이어 2017년 대공연장으로 자리를 옮긴 콜라보레이션 콘서트 “형돈이에게 장미를 대준이”는 달라진 공연장 크기만큼 공연 내용도 탄탄하게 구성하여 준비 중이다. 지난 공연에서 장미여관의 히트곡과 정형돈이 작가가 되어 선보여 호평을 받았던 스피드 뮤지컬을 더욱 발전 시켜 그저 히트곡을 나열하듯 공연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구성할 예정이다.

장미여관과 형돈이와 대준이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형돈이에게 장미를 대준이”는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오후 6시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개최되며 11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티켓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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