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얇은 의상 탓에 추위에 덜덜 떠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좀 심했던 아이린 추위'라는 제목으로 지난 4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2017 드림콘서트 in 평창'에 참가한 레드벨벳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멤버들은 모두 얇고 짧은 의상을 입고 야외무대에 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날씨는 최저기온 1도, 최고기온 12도로 매우 추웠고, 멤버들은 추위에 웅크리는 등 힘든 모습이었다.


특히 아이린은 몸을 잔뜩 웅크린 채 덜덜 떨거나 손을 입에 대는 등 유독 더 추위를 많이 타는 모습이었다. 현장에 있던 한 팬은 "관객 중에서도 저체온증 환자들이 발생할 정도였다. 그런데 여성 아이돌들은 하나같이 짧은 치마를 입고 있었고 엔딩 때 아이린을 보니 너무 추워하더라"라고 후기를 올리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애들 따듯하게 좀 입혔으면", "감기 걸리면 활동에 더 지장 가지 않나", "보는 내가 다 춥다" 등 안쓰럽다는 반응과 함께 얇고 짧은 옷을 강요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는 17일 정규 2집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으로 4개월 만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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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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