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상의 e파인더]WBC 비키니 1위 김한나, "매혹의 캣우먼이죠~"
    • 입력2017-11-09 07:00
    • 수정2017-11-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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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가 캣우먼으로 변신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아들 재승이와 실컷 롤러코스터를 타고 싶어요”

'제20회 WBC 피트니스 챔피언쉽'이 지난 5일 경기도 과천시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렸다.

미즈 비키니 미디엄에서 1위를 차지한 김한나(28)가 “대회를 준비하느라 재승이와 많이 놀아 주지 못한 것이 미안했다. 롯데월드에 가서 놀이기구도 타주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완벽한 S라인의 소유자인 김한나는 중장거리 육상선수 출신이다.

체육학과를 졸업 후 피트니스의 매력에 빠져 트레이너로 진로를 바꿨다.

지난 2015년 피트니스 선수로 입문한 김한나는 2년 가까이 대회의 문을 노크한 끝에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선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엄마로서, 선수로서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는 김한나를 만났다.

-1위를 했다.
 친오빠 동생처럼 지냈던 고 윤덕영 선수가 항상 뛰라고 했던 대회인데, 오빠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 더욱 열심히 준비했던 대회였다. 그리고 나에겐 너무나 뜻깊은 것이 선수생활하면서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가 WBC 대회였다. 2년 전에는 예선탈락했었다. 이번에 일등을 하니 너무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 영광을 (윤)덕영이 오빠한테 바치고 싶다. (한국 남자 피트니스계의 유망주였던 고 윤덕영 선수는 최근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유명을 달리했다)

-대회준비는 어떻게 했나.
 무탄수화물 방법을 썼다. 짧은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다. 하루에 탄수화물 50그램 정도만 섭취했다. 힘들었지만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 포기하지 않고 버텨냈다.(웃음)

-지금 생각나는 사람은.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 시합 때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챙겨주고 가방 수발까지 들어준 친언니, 비키니 컨셉 웨어를 만들어 준 친구 혜빈이와 소담, 대회 때마다 응원하러 온 박다혜 매니저 등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앞으로 계획은.
 내년에 아시아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할 생각이다. 또한 피트니스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올림피아에도 도전하고 싶다. 이번 대회 MVP에 주는 반지가 크고 예뻐서 탐났다. 내년엔 MVP가 돼서 반지를 내손에 꼭 끼고 싶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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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우먼으로 변신한 김한나가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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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우먼으로 변신한 김한나가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경연을 펼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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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가 군살 하나없는 완벽한 라인을 자랑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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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가 탄탄한 허벅지 라인을 자랑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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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우먼으로 변신한 김한나가 자신감 넘치는 포징으로 무대를 수놓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건강을 위해 꼭 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법을 개발하는 것과 5대 영양소(단백질, 지방질, 당질, 비타민, 미네랄)를 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충분한 숙면도 중요하다. 쉬울 것 같지만 제일 지키기 힘든 일이다. 욕심내지 말고 조금씩, 하나씩 고쳐나가면 습관이 될 수 있다.

-운동이 힘들고 지루할 때 극복하는 방법은.
 나와 같은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자신들의 SNS 통해 운동법이나 식단을 공개하면 자극을 받아 더욱 분발하게 된다.(웃음)

-운동법은.
 딱히 특별한 것은 정말 없다. 모든 선수들이 비슷한 마음일 것이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타입이다. 꾸준한 운동만이 답이다.

-식단은 어떻게 짰나.
 지방이 빠지는 속도에 따라 탄수화물과 단백질양이 달라진다. 자신의 컨디션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답이다.

-취미는 무엇인가.
 시즌 때는 혼자서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한다. 비시즌일 때는 재승이와 놀러 다니는 것이 취미이자 일이다.(웃음)

-많은 여성들이 피트니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여자는 내면 뿐 만 아니라 외면도 아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언뜻 피트니스 하면 외면을 가꾸는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운동을 하다보면 내면도 충실해진다. 자신을 꾸미다 보면 자존감과 함께 자신감도 높아진다. 나도 산후 우울증으로 고생한 적이 있었는데 피트니스로 극복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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