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복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지난 주 부터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 1군 훈련에 합류했다. 늦어도 이번년도 말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4월 안더레흐트와 유로파 리그 경기 도중 공중볼 경합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은퇴까지 고민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빠른 회복을 보이자 지난 8월 맨유와 재계약을 맺고 재활에 매진했다.


내년 초 복귀를 바라봤던 당초 예상보다 빠른 회복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이브라히모비치는 모든 훈련을 소화하고 있진 않지만 슈팅이나 달리기 등 부분적인 훈련에는 돌입한 상태다. 2주 뒤면 모든 훈련에 정상 참여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시즌 자유계약으로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이브라히모비치는 28골 9도움(컵대회 포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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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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