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세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가 재방송된다.


14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이하 '우주의 별이')'는 14일 오전 9시 45분 1회를 시작으로 3회 연속 방송된다.


'우주의 별이'는 MBC에서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9일까지 방송된 3부작 드라마다. 당시 그룹 엑소의 수호가 지우와 호흡을 맞춰 이목을 끌었다.


종영 후 약 8개월 만에 '우주의 별이'가 안방극장을 다시 찾은 이유는 MBC 총파업의 여파다.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는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과 김장겸 MBC 사장 등 경영진의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며 지난달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MBC는 이에 따른 프로그램 공백을 지난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등으로 대체하고 있다.


한편, '우주의 별이'는 오빠 팬심이 넘치는 저승사자 별이(지우)와 요절이 예상되는 가수 우주(김준면)가 펼치는 시공을 초월한 감각 로맨스다. 인도령 별이 천재 싱어송라이터 우주를 죽음에서 구하기 위해 인간으로 역송된다는 내용이다. 본방송 당시 시청률 1.0%, 1.1%, 1.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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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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