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벌그룹 4곳 중 1곳 자녀세대 지분 증가
    • 입력2017-10-11 15:55
    • 수정2017-10-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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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올해 들어 총수가 있는 100대 그룹의 자녀 세대 지분승계가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총수일가가 있는 국내 100대 그룹의 작년 말 대비 올해 9월 말 현재 계열사 지분 변화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24개 그룹에서 자녀세대의 계열사 지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수 기준으로는 75건이었다.

그룹별로는 영풍그룹이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애경이 9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영풍은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차남인 최윤범 부사장을 비롯해 자녀세대 13명이 보유한 계열사 지분율이 높아졌다. 애경 역시 장영신 회장의 사위인 안용찬 부회장을 포함한 자녀세대 9명의 계열사 지분율이 상승했다.

이어 농심과 동서가 각각 6건, KCC 5건, GS 4건이었고, 현대중공업·효성·한미약품·대성(3건), 현대해상·동국제강·녹십자·LIG·한솔·한일시멘트(2건), 롯데·금호아시아나·금호석유화학·사조산업·삼표·대명·중흥건설·신안(1건) 순이었다.

부모세대 계열사 지분율이 높아진 그룹은 총 17곳으로 대성이 5건으로 최다였다. 김영대 대성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해 동생인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의 계열사 지분율이 모두 높아졌다. 이어 영풍이 3건, KCC·GS·한진 등 5곳이 각 2건, SK·현대중공업·효성·삼표 등 10곳이 각 1건이었다.

반대로 오너일가의 계열사 지분율이 감소한 그룹은 SK, 롯데, 두산 등 35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부모세대가 감소한 곳은 33곳으로, 자녀세대 17곳에 비해 크게 늘었다.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계열사 지분율이 동시에 낮아진 곳은 15곳이었다. 두산은 자녀세대 지분율 감소가 33건으로 가장 많았고, LG(9건), 한진·녹십자(6건), 중흥건설(5건), 세아(4건), 영풍(3건)이 그 뒤를 이었다.
hong7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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