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볼빨간 사춘기 보컬 안지영이 라이브 도중 가사를 까먹는 실수를 범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진행된 '2017 피버 페스티벌'에서는 최근 새로운 음원을 발표하며 음원차트 줄세우기에 나선 볼빨간 사춘기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안지영은 최근 신곡 '썸 탈거야'를 비롯해 '우주를 줄게', '좋다고 말해' 등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며 고막 여친 다운 클래스를 보였다.


하지만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쯤 안지영의 실수가 터졌다. 프로젝트용 신곡을 부르는 과정에서 1분가량 가사를 잊어버린 것.


안지영의 실수를 알아챈 우지윤은 대신 노래를 이어갔지만, 안지영을 대신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렇게 1분가량 반주만 흘렀고 안지영은 당황스러운 듯 눈물을 글썽거렸다.


팬들은 그런 그에게 환호를 보내며 위로했지만 안지영은 머쓱한 듯 머리를 흔들었다. 안지영은 "네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무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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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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