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야경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야경 제공 | 모두투어

[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미식가들의 바이블 ‘미쉐린가이드’의 시작은 1900년, 프랑스 타이어 기업에서 시작된다. 자동차 정보지로 출발했던 취지와는 달리, 해가 갈수록 자동차보다는 음식과 레스토랑 정보에 대한 찬사와 호평이 이어지며 여행자에게 미식(美食)을 즐기기 위한 필수 지침서로 이름을 떨치기 시작한다. 이제는 전세계 최고의 요리와 레스토랑을 의미하는 고유명사가 되었다.

(주)모두투어네트워크(이하 모두투어)가 지난 5월, 첫선을 보인 홍콩·마카오 미식여행에 이어 두 번째 여행지로 미슐랭의 본고장, 프랑스를 선택했다.

홍콩·마카오 미식기행을 함께한 푸드칼럼니스트이자 유명 쉐프인 박준우와 함께 여행하는 이번 프랑스 미식기행은 ‘맛있는 두 도시 이야기’라는 부제를 가지고 파리와 스트라스부르의 미식 이야기로 꾸며진다.

12월 7일 단 하루, 선착순 20명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여행은 프랑스 여행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리의 재래시장 및 식료품 매장을 둘러보며 현지인들의 식문화를 경험하고 파리지앵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마레지구 관광까지 패키지여행에서는 맛볼 수 없는 다양하고 체험과 관광이 이어진다.

특히 12월만 가능한 스트라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관광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중세시대 생니콜라마켓 축일을 기념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배포하는 데서 유래한 크리스마스마켓은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과 지역특산품, 수공예품 등을 판매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기차역 광장, 성당 주변 광장, 샤또광장을 비롯해 스트라스부르 전 지역에서 마켓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콘서트,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한편 박준우 쉐프와 함께하는 모두투어의 미슐랭투어는 기존 패키지여행과는 달리 쇼핑과 옵션이 없는 순수한 미식여행이라는 점에서 감성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여행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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